시공 이야기
식기세척기를 새로 장만했는데 싱크대 하부장이 꽉 막혀 놓을 데가 없다는 문의였습니다. 하부장을 통째로 바꾸기엔 부담이 크고, 그렇다고 애써 산 기기를 다른 방에 두기도 애매한 상황이었습니다. 장 한 칸만 손보면 될 것 같은데 혼자 톱질했다가 옆 칸까지 망가질까봐 걱정이 크셨다고 했습니다.
현장 실측 결과 하부장 좌측 한 칸 폭이 약 60cm였고, 들여올 식기세척기는 45cm 규격이었습니다. 상판(카운터탑)은 분리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였고, 인접 칸 측판만 건드리지 않으면 전체 장의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해당 칸만 폭 축소하는 방향으로 진행했습니다.
측판과 내부 선반을 분리한 뒤 필요한 치수만큼 현장에서 정밀 절단했습니다. 절단면은 ABS 엣지 테이프로 마감해 주방 특성상 생기는 습기와 물기가 스며드는 것을 차단했습니다. 식기세척기 배관과 전선 인입 경로를 고려해 뒷판 하단을 타공했고, 재조립 후 문짝 경첩 위치를 다시 잡아 인접 문과 단차 없이 맞아 떨어지도록 레벨을 마무리했습니다.
식기세척기가 하부장 사이에 딱 맞게 들어가면서 주방 동선이 확 트였습니다. 장 전체를 바꾸지 않고 필요한 칸 하나만 수정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아낀 케이스입니다. 식기세척기는 45cm와 60cm 두 규격이 흔하니, 기기를 먼저 확정하고 나서 하부장 작업 치수를 정하는 순서가 중요합니다.
이 현장 시공 포인트
- 상판 분리 없이 해당 칸만 수술 — 인접 구조 완전 보존
- 절단면 ABS 엣지 마감으로 주방 습기 차단
- 배관·전선 인입 타공까지 동시 처리해 추가 작업 불필요
- 경첩 재조정으로 인접 문짝과 단차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
자주 묻는 질문
하부장 한 칸을 줄이면 옆 칸 문이 틀어지지 않나요?
측판과 선반을 정확한 치수로 절단하고 경첩 위치를 재조정하면 인접 칸 문짝에 영향이 없습니다. 다만 싱크대 브랜드와 내부 구조에 따라 작업 방식이 달라질 수 있어, 진행 전에 현장 실측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식기세척기를 먼저 사야 하나요, 장 작업을 먼저 해야 하나요?
기기를 먼저 확정하고 규격을 알고 나서 하부장 절단 치수를 정하는 순서가 맞습니다. 반대로 진행하면 나중에 기기가 안 들어가거나 불필요한 공간이 남는 경우가 생깁니다.
자재는 직접 고를 수 있나요?
원하시는 자재가 있으면 반영해 시공하고, 없으시면 현장 여건에 맞는 제품을 추천해 드립니다.
아파트·빌라·상가·주택 모두 시공하나요?
현장 종류와 관계없이 시공하며, 건물 여건에 맞춰 작업 방법을 조정해 진행합니다.
상담만 받고 진행하지 않아도 되나요?
물론입니다. 실측과 상담은 부담 없이 받으실 수 있고, 진행 여부는 천천히 결정하셔도 됩니다.
견적 이후에 추가 비용이 생기나요?
보이지 않던 부분이 발견되면 진행 전에 반드시 다시 안내드리며, 동의 없이 비용을 늘리지 않습니다.
사진만 보내도 상담이 되나요?
네, 사진과 간단한 설명만으로도 1차 상담과 대략적인 안내가 가능합니다.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 협의가 필요한가요?
승인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 필요 서류나 절차를 함께 안내해 드립니다.

